계란은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영양이 풍부한 대표 음식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익혀서 급여하지 않으면 감염 위험도 있어 강아지에게 올바른 방법으로 급여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계란 적정 급여량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계란이 강아지에게 좋은 점
2. 하루 적정 급여량 및 급여방법, 주의사항
계란 효능
계란은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대표적인 단백질원으로 꼽힙니다. 계란을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완전 단백질
계란은 근육 생성과 세포 재생에 필요한 고품질 완전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완전 단백질은 필요로 하는 모든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있다는 것으로 근육, 피부, 털,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입니다. 특히, 성장기 강아지나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라면 단백질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급여하면 좋습니다.
2. 풍부한 영양소
계란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피부 건강과 시력 유지에 효과가 좋은 비타민 A,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B, 빈혈을 예방해주는 철분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셀레늄도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아연도 함유하고 있어 강아지에게 급여 시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좋습니다.
3. 피모 개선
계란 노른자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오틴은 강아지의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고 털을 부드럽고 윤기나게 해줍니다. 특히, 피부가 건조하거나 가려움, 비듬 증상이 있다면 계란 급여 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털이 유독 많이 빠진다면 계란을 꾸준히 급여하면 털 재생과 모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4. 위장에 부담이 적음
계란은 완전히 익혀서 강아지에게 급여하면 소화가 매우 쉬운 음식이 됩니다. 속이 예민하거나 질병 후 회복기에 있는 강아지라면 계란을 가볍게 단백질원으로 제공하면 좋습니다. 구토나 설사로 소화기관이 약해진 강아지는 계란처럼 부드럽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으로 위장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필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하루 적정 급여량 및 유의점
계란은 강아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지만 적정량을 급여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계란을 줄 때 체중별로 얼마나 줘야 하는 지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계란 하루 적정량
강아지 체중별로 계란 하루 적정 급여량을 알아보겠습니다. 삶은 계란 기준입니다.
구분 | 체중 | 적정 급여량 |
소형견 | 5kg 미만 | 1/4개 |
중형견 | 5kg 이상 ~ 10kg 미만 | 1/2개 |
대형견 | 10kg 이상 | 1개 |
강아지의 활동량과 간식 급여량 등 식습관에 따라 양을 조절하고 처음 급여할 때는 소량으로 시작하여 강아지 변 상태 등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반드시 익혀서 급여
날계란은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날계란은 살모넬라균이나 박테리아가 존재할 수 있어 강아지에게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계란 흰자에 아비딘 단백질이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하여 비오틴 결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오틴 결핍 시 피부 트러블, 피모 손상, 에너지 대사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계란을 완전히 익혀서 급여한다면 흰자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3. 고단백 고지방
계란은 고단백 식품으로 과다 섭취하게 되면 신장이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노령견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수의사 상담 후 계란을 급여하여야 합니다. 계란 1개는 약 75kcal로 칼로리와 지방이 높습니다. 적정량 초과 시 지만, 췌장염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니 적정량을 급여해야 합니다.
4. 알레르기 위험
일부 강아지에게 계란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계란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피부 발진, 가려움, 구토, 설사, 식욕부진이 나타날 수 있고 귀 안이 빨개져 자주 긁을 수 있습니다. 처음 계란을 급여할 때는 소량으로 주고 3시간 이상 지켜보고 이상이 없다면 급여하면 됩니다. 만약 닭고기 알레르기가 있다면 계란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계란을 급여할 때 영양 균형이나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되는 브로콜리, 당근, 고구마 등의 식재료와 함께 급여하면 궁합이 좋습니다. 계란을 활용해 강아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간식을 급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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